[교육·NIE]“이론으로 배운 신문제작 과정 현장서 확인”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위한 `1일 기자체험'

2015-11-03
◇지난달 30일 춘천 대룡중 1학년 신문반 학생들이 강원일보사 윤전실을 방문해 인쇄 과정을 살피고 있다.

춘천 대룡중 1학년 신문반 학생들
기자와 질의 응답·직접 기사 작성
신문기사 통한 다양한 직업 탐색도


지난달 30일 춘천 대룡중(교장:최인홍) 1학년 신문반 학생들은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1일 기자체험에 참여했다.

신문반 학생들은 평소 신문과 관련된 수업을 받아 온 터라 신문사 방문이 남다르다. 이론적으로 배운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체험이어서 더욱 그렇다. 학생들은 △기사를 쓰기까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신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신문사의 조직 △신문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어떤 것이 뉴스가 되는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신문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윤전실에서 인쇄가 되는 과정, 필름출력실, 강원일보 TV뉴스 부스 등을 돌며 생생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당일 체험한 과정을 6하 원칙에 따라 기사도 쓰고, 발표하면서 기자와 신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기자체험 오늘은 나도 기자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언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겐 진로를 선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외 학생들에게 우리의 일상이 뉴스로 전달되는 과정을 알게 하는 것이어서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강원일보가 마련한 자유학기제 1일 기자체험은 단순한·시설 견학뿐 아니라 기사쓰기, 기자와의 질의 응답, 스튜디오 뉴스체험 등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호응이 크다. 또 신문기사를 통한 다양한 직업 탐색 방법도 배울 수 있기에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효빈 학생은 “신문사를 직접 방문해 신문제작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고 필름출력실, 윤전실,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