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공부합시다]도움이 필요할 땐 `1388'
한외숙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팀장
얼마나 많은 사람이 `1388' 전화를 이용하고 있을까? 1388 전화는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화다. 전화로 간단히 상담받을 수도 있고, 내방해 상담자와 개별적으로 상담받을 수도 있다. 상담실 내방이 곤란한 상태라면 상담...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초등교육 변화의 바람 불 때
민천홍 강원도교육연구원 학습연구년 파견교사
지난 시간에는 OECD의 `Education 203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014년 이러한 지식, 기능, 태도, 가치 등을 종합해 활용하는 능력을 강조하는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창의공감교육'을 제시했다. `창의공감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경쟁하지 않을 권리
서현숙 강원도교육청 파견교사
“나, 국어 90점 받았어!”딸아이가 중학교 시절 현관을 뛰어 들어오며 이 말을 했을 때 나는 애 썼다고 하며 칭찬했다.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해 왔구나 하는 생각에 기뻤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딸이 같은 말을 했을 때 나는 되물었다. “100점 받은 친구도 있어? 학급 친구들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디지털시대 민주시민의 자세
송예은 영월초교 교사·강원NIE연구소 교사위원
1999년 요즘처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볼거리, 읽을거리도 다양하지 않던 시절,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나의 취미는 당시 일간신문에 `칼라'로 연재되던 <광수생각> 만화를 오려 붙이고 모으는 일이었다. 수집가적인 나의 기질을 제외하고라도 <광수생각>은 당시 대중에게 큰 공감...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위로 나누며 함께 자라는 청소년
한외숙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팀장
청소년 상담센터는 여름이 바쁘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내방상담도 그렇지만 특히 내가 맡은 일 중에는 대규모 캠프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또래상담자 한마음축제라는 1박2일 캠프가 있었다.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중고생 150명으로 이뤄진 집단이다. 사람들은...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신문은 시대의 보물이다
고순용 김유정문학촌 문학해설사
우연한 기회에 옛 신문 기사를 동료 해설사들과 함께 해독한 적이 있다. 조선중앙일보 제2619호(1936년 6월 22일 토요일)에 실린 엄홍섭 평론가의 “김유정씨 작 『떡”에 대한 창작평 기사였다. 한자 혼용에 세로쓰기 신문의 복사본에서 뭉개져 제대로 보이지 않는 글자, 특히 한자의...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뇌를 깨우는 낭독과 필사
이숙자 봄내초교 교장·동시 작가
얼마 전 서점에 다녀왔다. 그곳엔 유명한 시인의 시를 필사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 여러 종류 전시돼 있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의 필사용 시집을 한 권 샀다. 첫 장을 열어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 나가다 보니 가장 느리게 읽는 독서법이라는 말이 실감 났다. 교사로서...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변혁적 역량교육의 중요성
민천홍 도교육연구원 학습연구년 파견교사
미래 교육과 관련해 교육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이슈는 `역량 교육'이다. OECD는 2000년대 초 DeSeCo(Definition and Selection of Competencies·생애핵심역량)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교육이 단순히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식...
[신문으로 공부합시다]`함께 읽기'의 매력
서현숙 도교육청 파견교사·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 저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4월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200개의 독서동아리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400개를 지원하겠다고 한다. 독서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독서 모임 전용 앱 개발 지원도 포함돼 있다. 사회적 차원에서 시민들의 함께 읽기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책...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지역신문에는 情과 숨결이 있다
박찬옥 (사)강원예절문화교육원 대표
툭, 새벽 찬 공기를 가르는 낮고 순한 소리, 레인지 위에 얹은 찻물에 물방울이 하나둘 떠오를 때쯤이면 영락없이 현관 앞에 당도하는 신문의 기척이다. 세상 이야기를 한 아름 품고 와서 풀어놓는 손님을 맞는 설렘으로 1면 톱기사부터 찬찬히 읽기 시작, 24쪽 전면 광고란의 광고이면서...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오염되지 않은 기사로 사회의 아픔 치유되길
김병택 한국은퇴자협회강원지부장·전 춘천여중 교감
초등 저학년 시절 “내일 아침 00일보.” 내 또래 친구는 날마다 저녁 시장을 신문 뭉치를 끌어안고 외치고 뛰어다녔다. 어느 날 친구에게 얼마나 버느냐고 물어보았다. 친구의 신문팔이가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다. 저녁에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 용기를 내 이제부터 나도 친구랑 신문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강원일보와 동행한 60년
김유진 문채시동인회장·전 강원도청 근무
강원일보는 올해로 창간 74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창간 특집 강원일보 73년 발자취 `격동의 현대사'를 읽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강원일보와 함께한 시간 60년, 감회가 새로웠다. 6·25전쟁을 겪었다. 고향 황해도 신계군을 찾아가던 아버지가 정착한 곳이 철원이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신문은 감사와 그리움이다
유영화 화천 사내초교 교장
몇 년 전 강원NIE(신문활용교육)대회 시상식을 보러 갔을 때의 일이다. 행사장에는 분야별로 다양한 NIE 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관계자 한 분이 “선생님이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가 한번 보셔요”라며 5, 6학년쯤 돼 보이는 여자아이 앞으로 나를 이끌었다. “선생님 글만...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세상과 연결해주는 신문
김광수 전 춘천기계공고 교사
1982년 내가 겪은 삼척 도계는 탄광 사고로 인해 결손 가정이 많았다. 온 천지가 석탄으로 뒤범벅이 돼 석탄 가루가 날려 하루에도 두 번은 와이셔츠를 갈아입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계는 내 추억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는 특별한 곳이다. 도계로 전근 온 지 얼마...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우리는 왜 신문이 필요할까
송연숙 시인·상서중 교사
연초, 신문을 스크랩해서 보관해야 할 일이 있었다. 인터넷을 뒤지면 금방 얻을 수 있었지만 종이 신문이 원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나는 근무하는 학교에서 신문을 구하려 했다. 그때서야 우리 학교는 이틀이 지나야 신문이 온다는 것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생어우환(生於憂患)의 벗 신문
권순영 원주 육민관고 교사
맹자의 말씀 중에 `生於憂患 死於安(생어우환 사어안락)'이란 말이 있다. 지금 어렵고 근심스러운 것이 오히려 나를 살게 할 것이고, 지금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 오히려 나를 죽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맹자의 `고자하' 편에 나오는 이 구절은 일명 역경이론으로...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세상을 비춰주는 신문 활자
이용희 전 보건진료소장 아동문학가
약속의 시간에 언제나 내 집으로 오는 신문을 받는다. 그 작고 가벼운 지면에는 이 세계가 담겨 있는 것을 본다. 신문은 모든 독자에게 꼭 같은 것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그것을 받아들고 읽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눈높이나 관심사에 따라 신문의 활자가 밝혀주는 빛의 강도는...
[신문으로공부합시다]NIE는 아이디어 뱅크
김백신 아동문학가, 춘천시 문화복지국장
내가 컴퓨터를 처음 대면한 것이 1983년쯤이다. 당시는 8비트 컴퓨터였다. 이제 와 생각하니 그 컴퓨터는 인공지능이라 부르는 요즘의 밥솥만도 못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도 나는 그때부터 컴퓨터에 빠져 살았다. 호기심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숫자 0과 1이 나의 뇌리를 완전하게...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신문의 이해 도와준 기자 체험
동선녀 양구 용하중 교사
태풍 `솔릭'의 영향 때문인지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긴 무더위에 강력한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대지를 보듬듯이 반갑게 온다. 5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전교생을 데리고 강원일보에서 마련한 `오늘은 나도 기자다' 체험을 위해 춘천으로 달렸다. 대강당에 모여 잠깐의 휴식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려면
권영부 동북고 수석교사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인문·사회·과학 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에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며, 감성과 소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신문으로 공부합시다]꿈의 설계 돕는 일일 기자 체험
김현희 양구교육지원청 장학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한 학년 또는 이와 연계한 학년 동안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취지를 담은 강원일보의...
[신문으로 공부합시다]NIE 수업 전략이 필요하다
김장수 고성 대진초교장
수업에도 전략(Strategy)이 필요하다. 전략이라는 용어는 주로 군사용어로 사용됐지만 지금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로드맵이나 핵심적인 방법들을 통칭한다. 그렇다면 신문자료가 실제 수업 시간에 투입되고 학습목표나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뉴스 활용한 적시학습 실현
뉴스가 가진 여러 특성 중에 시의성이 있다. 시의성은 속보성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가치가 있는 뉴스의 보도가 지연되면 시의성을 잃게 된다. 시의성을 살리려고 언론사들은 속보 전쟁에 시달린다. 이런 시의성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적시학습(Just-in-time learning)이다. 적시학습은...
[신문으로 공부합시다]“표현할 줄 아는 학생 길러내야”
조연동 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침묵이 미덕인 시대가 있었다. 그 시대는 과묵이 겸손이고 실력이었다. 자신의 말과 생각보다는 윗사람의 지시를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이 인정받았다. 전체가 하나 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산업사회에서 다양한 말과 생각은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것으로...
[신문으로 공부합시다 ]“뉴스로 쉽게 배우는 인문학”
인문학은 인간의 근원적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문에는 윤리, 역사, 철학, 문학, 미술 등과 같은 인문학과 관련된 소식들이 숱하게 실린다. 최근에 고려시대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가 보물에서 국보로 지정됐다는 소식을 읽었고,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가...
[신문으로 공부합시다]“현상탐구 창의·융합인재 육성”
신문활용교육(NIE)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교육 분야는 무한하다. 그동안 수많은 NIE 프로그램이 개발돼 교육 발전에 기여했지만 종이신문을 통한 뉴스 이용률이 급감하고, 모바일 뉴스 이용률이 폭증하는 상황이라 NIE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뉴욕타임스의 간판 IT 기자 `파하드...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수준 고려한 최신이슈 제공 효과적”
역사적·사회적 현상이나 사실을 지면에 기록하는 것이 신문이다. 그러므로 신문은 공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사실을 담아야 하고, 기록으로 남아 전승되는 역사의 기록이므로 교육적으로의 활용 가능성은 무한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문자료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종이 신문의 힘
고교 2학년이던 1983년, 한 단체의 지원으로 강원일보사를 찾은 적이 있다. 도청 앞 비탈진 언덕에 자리 잡은 사옥을 들어선 순간, 윤전기 돌아가는 소리와 강렬한 인쇄 잉크 냄새를 잊을 수 없다. 좁은 통로와 미로처럼 얽힌 공간들 속에 바쁘게 움직이는 기자와 직원들의 모습은...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역사·고전 이해돕는 신문 읽기
이정균 (사)책따세 이사·'초등 출력 독서' 저자
올겨울 방학을 기다리는가? 뭘 할까? 짧은 해를 가진 겨울이지만 `방학'이란 단어는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평창올림픽도 그렇다. 평창은 이제 강원도의 작은 마을이 아닌 세계적인 도시가 됐다. 전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겨울방학 동안 무엇을 할까? 따뜻한 아랫목에 모여 수다를 떠는 것도 좋지만 책과 함께 긴 밤을 함께하는 것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객관식 사고 과감히 벗을 때
“한국교육은 20년 동안 바꿔야 한다고 외칠 뿐 변한 게 없다. 한국교육은 정보의 바다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계속해 더 많은 정보를 퍼붓고 있다. 정보를 분석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교육을 해야 한다.” 이스라엘 창의교육 전문가 아리엘리 회장이 던진 말이다. 지나친 말이 아니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신문 속에서 삶의 방향 찾다
양희재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2년
NIE(신문활용교육)를 `내'라고 읽었던 필자의 부끄러운 과거를 기억한다. 신문에 대한 첫 기억은 기사의 촌철살인도, 세련된 레이아웃도 아닌 진한 잉크 냄새였다. 새 책을 받거나 새집에 들어서듯 퍼지던 윤전기 향이 좋아서 신문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향을 즐기기 위해 사물함 칸에 신문을 분류했다. 처음엔 똑같은 크기대로...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미디어리터러시는 시민의 교양
박준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2년(횡성고 출신)
NIE(신문활용교육) 선도학교였던 필자의 모교는 학생들이 신문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학교 예산으로 중앙지와 지방지를 구독해 누구든 쉽게 신문을 접하게 했으니 말이다. 매주 월요일 1교시를 NIE시간으로 만들어 기사를 스크랩한 뒤 글쓴이의 주장을 요약하고 나의 의견을 쓰는 활동도 꾸준히 장려했다. 3학년...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왜 신문일까?
정태호 원주 치악고 교사
저는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으로 생각하냐고 질문했습니다. 대답은 대부분 `머리'입니다. 다시 질문을 합니다. 생각할 때 영어로 했니? 우리말로 했니? 대답은 우리말입니다. 이는 생각의 도구는 언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은 자신의 언어 수준만큼만...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왜 미디어 리터러시인가
김장수 강원NIE연구소 교사위원·고성 대진초교장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미디어가 전달하는 정보에 적절히 접근해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미디어를 윤리적이고 책임 있게 이용하며, 미디어를 활용해 의미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종합적인 능력과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교육부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를...
[신문으로 공부합시다]NIE, 교육이 아닌 문화다
입시·내신 위한 수단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NIE는 교육일까? 문화일까? 다시 말하면 NIE는 교육적인 접근으로 해야 할까? 문화적인 접근으로 가야 할까라는 방향성의 문제제기다. 우리나라에서 강력한 무기와 어젠다는 문화보다는 교육이다. 신문으로 잘 ...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모바일 퍼스트세대 위한 스마트폰 뉴스활용 교육
신문활용교육(NIE)이 지닌 교육의 학습 효율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하지만 신문을 구독하는 가정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종이신문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렵다. 이런 한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신문은 통합교과서다
이정규 (사)책따세 이사·'초등 출력 독서' 저자
기다리던 새 정부의 대입 정책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일 년 후로 미뤄진 것이다. 현재 중3 학생들의 고민이 그대로 현재 중2 학생들에게 돌려졌다. 기대했던 정책에 대해서 이런저런 의견들이 찬성과 반대로 치열한 논리 전쟁을 치르더니 긴 휴전에 들어갔다.
[신문으로 공부합시다]강릉·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갈등 심화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vs“환경·건강권 위협받아”
강릉과 삼척지역에 건설되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빨리 건설해야 한다는 측과 환경오염이 우려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 ...
[신문으로 공부합시다]학생 참여형 협력학습 통해 뉴스 리터러시
<이해·해석 및 문제해결 능력> 역량 키우기 리터러시 역량은 단순히 읽기와 쓰기 능력이 아니다. 여러 요소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역량이다. 1991년 제정된 미국의 국가 리터러시 법(National Literacy Act)에는 `리터러시'를 `읽기, 쓰기, 말하기와 식별·이해·해석·창작·소통, 종합 ...
[신문으로 공부합시다]토론대회 나갈때 알아야할 것
김기섭 세종리더십연구가·김기섭토론연구소장
지난달 정부의 한 단체에서 주최하는 토론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토론 심사는 힘들긴 하지만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주장과 논리가 팽팽하게 맞부딪칠 때는 불꽃이 튀고 이를 지켜보는 일은 흥미진진하다. 2,400여 년 전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말을 했다.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코앞 닥친 전자교과서 시대
내년부터 전국 초 3·4 중 1학년 도입 태블릿PC 등 구체적 실행 계획 미비
NIE의 출발점은 이렇다. 읽을수록 깊게 생각하게 해 상상력을 넓혀주는 활자의 특성을 외면, 깊은 사고의 결핍을 가져오는 학생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오늘날뿐 아니라 앞으로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그 염려와 고민은 더욱 확대돼 가고 있다.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독서법부터 바꿔라
이정균 (사)책따세 이사·초등 출력 독서 저자
책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누구는 책으로 승리했지만 누구는 책으로 망했다고 말한다. 신기한 것은 이 땅에 사는 20대 이상의 세대들은 공부를 하고 있는 10대들에게 다 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사드(THAAD) 배치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대북 억지력 강화 효과” vs “중국과 갈등 깊어진다”
북한은 그동안 총 5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실시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 9월9일 오전 9시에 핵탄두의 소형화 및 위력 시험을 실시했으며, 역대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한 133kt의 파괴력으로 지진 규모 5.3 규모에 달했다.
[신문으로 공부합시다]세계의 뉴스 리터러시
<정보 해석·평가·분석> 교육…김형욱 홍천반곡초 교사
뉴스 리터러시는 말 그대로 뉴스(News)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입니다. 그리고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이런 뉴스 리터러시 교육은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신문으로 공부합시다]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방법
뉴스 출처 중복 체크 습관이 중요 페이스북 가짜 정보는 즉시 신고 정보 진위 판단 체계적 교육 필수 가짜 뉴스 문제가 현실의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대한 대응 교육이 시급하다. 다행히 교육부가 정책연구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
[신문으로 공부합시다]눈에 보이지 않는 학력
이정균 (사)책따세 이사·전 경기 내유초교 교사
사회생활에 필요한 논리·행동·실천력 NIE 교육 활동 통해 효과적으로 습득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장 큰 성과 학교나 가정에서 현실사회를 느끼게 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수단은 신문을 학습에 적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