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공부합시다]신문 직접 만들어보며 나의 꿈을 키우는 시간
2017-11-21
◇인제 서화중 학생들이 지난 17일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일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은 `신문 편집 취재 과정'과 `미래의 신문' 등 동영상을 시청한 후 현직 기자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덕기자

강원일보사 주최 일일기자체험
인제 서화중 학생들 참가 호응


인제 서화중 학생들이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2017 일일기자체험'에 참가했다.

서화중 2~3학년 학생 30명이 지난 17일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일일기자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강원일보사를 찾아 신문 제작 과정 등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학생들은 신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신문 편집 취재 과정'과 `미래의 신문' 등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현직 기자에게 기자와 신문, 보도사진 알아보기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직접 묻고 답하며 궁금증을 풀었다.

또 박점희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로부터 신문 만들기 지도를 받으며, 신문의 구성 요소에 맞춘 활동지에 기승전결의 4컷 만화 구성, 당일 체험한 내용으로 기사 쓰기, 광고 이미지 만들기 등 신문을 직접 제작해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강원일보 인쇄문화단지로 이동해 CTP(Computer To Plate)실 컴퓨터에서 직접 인쇄판을 만들어 뽑아내는 과정을 둘러보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세은(2년) 양은 “기자가 취재만 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부서로 나뉘고 또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너무 흥미로웠다”며 “인쇄문화단지를 견학해 신문과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한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말했다.

서화중은 자유학년제 실시에 맞춰 학생들이 다양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 진행하고 있다.

강원일보사는 산간벽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일일기자체험 `오늘은 나도 기자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ay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