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교육]신문 통해 다양한 직업 간접체험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을 위한 '1일 기자체험'

2015-12-01
◇춘천 광판중(교장:신용훈)전교생 28명은 지난 30일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1일 기자체험 `오늘은 나도 기자다'에 참여했다.

NIE 접목 참가자들에게 인기
학생들 위한 워크북 제작 호응
15개 참가교 결과집도 발간 예정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은 신문이 답이다.” 뉴스의 주체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기사를 읽고 기사와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는 것은 학생 활동중심으로 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진로탐색이다.

자유학기제 실시로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해야 하는 교사들의 고민이 크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성과 창의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

강원일보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1일 기자체험 `오늘은 나도 기자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인기비결은 신문활용교육(NIE) 접목이다.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NIE의 노하우를 1일 기자체험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강원일보사는 기자체험으로 방문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워크북을 제작했다. 신문사를 방문하기 전에 신문제작과정, 기자가 하는 일, 기사 쓰기 등의 기초를 담은 워크북을 숙지하기에 4시간 체험이 알차게 운영됐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제도다.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성패는 좌우된다. 자유학기제 수업 방법 개선으로 NIE를 접목하면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오늘은 나도 기자다' 참여학교는 창촌중 봉의중 춘천여중 유봉여중 우석중 춘천중 춘성중 후평중 강서중 대룡중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소양중 태백미래학교 광판중 등 총 15개교다. 학생들의 활동사진과 소감문을 담은 결과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