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혁명시대 중요성 더 커져
`사회의 거울' 인재 양성 발판
전국에서 유일하게 12년째 개최되고 있는 강원NIE(신문활용교육)대회는 신문읽기와 글쓰기, 신문만들기 등의 신문활용교육이 `학교 현장의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1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신문은 살아 있는 교과서'라는 점을 강조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문활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신문이라는 활자매체를 가까이하고 꾸준히 읽는 사람은 사고력, 논리력뿐만 아니라 판단력과 순발력 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덕목들을 배워나갈 수 있다”며 “오늘 수상자들 모두 강원도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신문은 우리 사회의 거울”이라며 “다양한 사회문제와 정치 분야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간접경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춰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신문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며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시작된 신문활용교육이 강원도에서 12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이어져 나간다는 사실이 놀랍고 기쁘다”고 했다.
심사위원장인 최영재 한림대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제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한층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폰의 유혹을 이겨내고 신문을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낼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