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강원NIE대회]“4차 혁명시대, 신문 읽기가 답이다”

정보·지식 가장 효과적 전달 전문가·참석자 한목소리 강조

2017-09-19
◇18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강원NIE대회 시상식에서 김중수 한림대 총장이 고등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일여고 이수오 교장에게(왼쪽), 민병희 도교육감이 실천사례부문 금상을 수상한 강릉 문성고 박인순 교사에게(가운데),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이 초등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철교 강릉 송양초교장과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은 강원NIE대회는 신문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와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있다.

대회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참석한 전문가 등은 한목소리로 `신문 읽기가 답'이라는 점을 강조, NIE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강원일보사와 한림대가 공동 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제11회 강원NIE대회 시상식이 18일 오후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이희종 강원일보사장과 민병희 교육감, 김중수 한림대 총장,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문을 접하면서 학생들은 학습효과를 통해 창의력과 판단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비판력을 얻는다”며 “강원의 미래 인재들이 11년째 이어진 강원 NIE대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강원 NIE대회가 학생들이 교과서를 넘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신문은 사회의 얼굴이자 학생들이 올바른 삶의 경험을 쌓는 데 중요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고 가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품작을 심사한 최영재 한림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출품작들은 다른 곳에서 구하기 어려운 신문 읽기와 쓰기의 학습효과, 사회참여적 효과를 입증하는 듯해 기뻤다”며 “심사를 하면서 신문 읽기가 우리를 지적인 삶으로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신형철·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