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밝힐 강원인재 육성"

제2회 강원NIE대회 성료...원주 단관초 단체부문 대상 수상

2008-11-27
제2회 강원NIE대회 시상식이 26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이영선 한림대총장, 한장수 교육감, 황철 도의회교사위원장, 이무섭 춘천교육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남덕기자

강원일보사와 한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제2회 강원신문활용교육(NIE) 대회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이 26일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원주 단관초교(교장:박연화)는 이날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해 강원일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 신문일기 부문에는 이상은(양구 비봉초교) 양이 금상을 받았으며 김나현(삼척 정라초교) 양이 은상, 백채원(서원주초교) 양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족신문 및 스크랩 부문에는 이명훈(원주 일산초교) 군이 은상을 받았으며 김수정(춘천 남부초교) 양이 동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김하정(원주 둔둔초교) 교사가 금상을 받았으며 김희선(화천 사내초교) 교사가 은상, 김성숙(원주 동화초교) 교사가 동상을 차지했다.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3개 부문별 장려상 수상자 26명에게는 상장과 10만원이 수여됐다.

전달된 상금 총액은 9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도내 학생들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강원교육 현장에 신문활용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마련됐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교육방법이 중시되면서 신문이 교육자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신문의 다양한 내용을 교재화하는 구체적인 작업이 학교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일보사는 학생들이 신문기사를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좋은 신문을 제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선 한림대총장은 격려사에서 “신문은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도구로 전 세계적으로도 그 활용방법이 확산되고 있다”며 “강원NIE대회가 미래를 밝히는 강원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장수 교육감은 축사에서 “신문은 그 시대를 담은 살아 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무척 중요하다”며 “신문활용교육 대회는 학생들의 논리력을 키우고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