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활용교육으로 미래인재 육성”

제1회 강원NIE대회 각 부문별 시상식 열려

2007-11-29
◇강원일보사와 한림대가 공동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제1회 강원 NIE대회가 28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김중수 한림대총장, 한장수 교육감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을 마친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효석기자

도내 신문활용교육(NIE)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강원일보사와 한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제1회 강원신문활용교육(NIE) 대회 프리젠테이션 및 시상식이 28일 오후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원주 동화초교가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해 강원일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스크랩·가족신문부문에서는 김수아(서원주초교) 백승민(치악초교) 정지현(정라초교), 신문일기부문에서는 하은주(강일여고) 이채원(성북초교) 김유리(동화초교)양이, NIE아이디어부문에서는 박경희(성북초교) 김용영(기린초교) 이병필( 동화초교)교사가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스크랩·가족신문부문 입상자에게는 강원일보사장상, 신문일기부문에는 도교육감상, 아이디어부문에는 한림대총장상이 각각 전달했다.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3개 부문별 장려상 각 10명 등 30명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날 전달된 상금 총액은 1,040만원이다.


이번대회는 도내 학생들에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강원교육현장에 신문활용교육을 확산시키기위해 전국 지방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마련됐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문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사고력과 논술력,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교육현장에 신문활용교육이 더욱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강원일보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중수 한림대총장은 격려사에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문활용교육은 학생들의 논리력과 , 창의력을 길러줌으로써 우수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발전 기여라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대회를 발판삼아 미래를 밝히는 꿈나무 교육활동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장수 교육감은 축사에서 “신문은 그시대를 담은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우는 만큼 신문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무척 중요하다”며 “신문활용교육 대회가 인터넷과 영상매체에 빠진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만기자